
[PEDIEN] 서울 서초구가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700여 명을 모시고 ‘사랑해 감사해’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8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린이·청년·어르신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의 시작은 어린이 치어리딩팀 ‘레인보우’의 활기찬 식전 공연으로 알렸다. 1부 기념식에서는 서초구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한 송이씩 직접 접어 만든 카네이션을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감동적인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이는 세대를 잇는 존경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이날 지역사회 경로효친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구민 11명에게 기념 표창이 수여됐다. 부모를 정성껏 봉양하거나 화목한 가정을 이룬 이들 구민은 효와 가족애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귀감이 됐다.
이어 진행된 2부 축하공연에서는 서울시립대 풍물동아리의 흥겨운 전통 가락이 울려 퍼졌고, 서리풀 청년예술단 ‘뮤지컬스’와 ‘레드우드’가 무대에 올라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서초구는 최근 서초시니어플라자, 우면열린문화센터 등을 잇따라 개관하며 어르신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건강고령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목표로 돌봄·여가 기반을 확충해 왔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중받고 전 세대가 화합하는 ‘따뜻한 서초’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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