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SNS 릴스 제작부터 AI 홍보까지…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키운다 (양천구 제공)



[PEDIEN] 경기 침체와 소비 패턴 변화 속에서 온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양천구 관내 소상공인들이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양천구는 '2026년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이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 중심의 소비 환경이 일상화되었으나, 상당수 영세 자영업자는 홍보 콘텐츠 제작이나 온라인 마케팅 운영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에 응답해 구는 전문 온라인 마케터 3명을 채용, 업종별 특성에 맞는 밀착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SNS 콘텐츠 제작, 브랜드 컨설팅, 인공지능을 활용한 홍보 전략 제공 등 온라인 시장 진입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 내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으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지 않은 시니어 소상공인부터 초기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가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주요 지원 내용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생성, 카드뉴스·릴스 등 SNS 콘텐츠 제작, 포스터·배너·상세페이지 등 홍보물 제작, 로고·슬로건·콘셉트 개발을 포함한 브랜드 컨설팅,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가이드 제공 등이 포함된다. 특히, 대상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복수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업체별 수요에 맞춘 실효성 높은 지원을 추진하며, 필요시 현장 방문 상담도 병행하여 소상공인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올해 11월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상시 접수하며, 접수 순으로 순차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는 2020년부터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해왔다. 지난 3년간 130개 업체를 대상으로 SNS 개설, 콘텐츠 제작,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참여 업체 만족도 조사에서는 94%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사업의 실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온라인 진출에 막막함을 느꼈던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성장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상공인이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