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한울경로당, 어버이날 맞아 독거 어르신에게 따뜻한 점심 대접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 시흥4동에 위치한 한울경로당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독거 어르신 20여 명을 초청해 따뜻한 점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로당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이용준 회장과 남춘자 총무를 비롯한 회원들이 십시일반 기부에 참여해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다. 어르신들은 경로당에서 준비한 식사를 함께 나누며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2월 문을 연 한울경로당은 가파른 지형으로 외출이 쉽지 않았던 지역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쉼터이자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집 말고도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좋다'는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경로당은 어버이날 잔치상 행사, 복날 삼계탕 나눔, 추석 송편 나눔, 연말 김치 나눔 등 연중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왔다. 특히 금천구가 추진 중인 '경로당 주 5일 중식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식사, 건강, 정서적 교류를 함께 돌보는 생활복지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한울경로당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기쁨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오늘 행사처럼 경로당이 이웃을 돌보고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따뜻한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어 더욱 뜻깊다"며 "어르신들이 지역 안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