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PEDIEN]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된 환경 속에서 어린이들의 눈 건강 보호를 위한 서울시의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이 2차 신청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안경 구입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개학 이후 학습 활동 증가와 함께 디지털 기기 활용 시간이 늘면서 어린이들의 눈 피로와 시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체계적인 시력 관리를 돕기 위한 이번 사업에 대한 양육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13,000명에 육박하는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월 진행된 1차 접수에는 총 1,853명이 신청했으며, 마감 이후에도 추가 신청 문의가 쇄도해 서울시는 오는 8월과 11월에도 추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2차 신청은 12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총 5개 안경 업체가 참여하며, 서울 전역 1,409개 매장에서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참여 업체별 세부 매장 정보는 신청 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신청부터는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청 링크가 하나로 통합된다. 기존의 업체별 개별 링크 신청 방식에서 벗어나 통합 페이지에서 희망 업체를 직접 기재하는 방식으로 개선되어 혼동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청 기간을 놓친 이용자들을 위해 접수 시작 및 마감 2일 전 문자 안내를 받을 수 있는 ‘문자알림’ 기능도 새롭게 추가되었다.

할인쿠폰은 신청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발급되며, 발급일로부터 6개월간 사용 가능하다. 쿠폰 발송일은 5월 26일이다. 할인율은 행사 상품의 경우 20%, 기존 할인 판매가에서 5% 추가 할인되는 상품도 있다. 성장기 어린이의 잦은 시력 변화를 고려해 안경테를 유지하고 안경알만 교체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최대 20% 할인이 적용된다. 다만, 서울시안경사회 소속 가맹점의 경우 안경알 교체 시 할인 적용 여부가 다를 수 있어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아이들의 눈 건강에 대한 양육자의 걱정이 큰 만큼, 이번 신청에도 더 많은 가정에서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