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송파구 구청



[PEDIEN] 서울 송파구가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국내 우수 대학들과 손잡고 'AI 특화 채움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가 협력 파트너로 참여하며, 이들 대학의 석·박사급 강사진과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융합 교육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2026학년도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송파 채움교실'은 대학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교과 중심 학습에서 벗어나 창의력을 함양하는 융복합 교육을 목표로 한다. 구는 2023년부터 4차 산업, 인문사회, 과학 등 전문적인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미래 사회 핵심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92.3%에 달했다. 특히 4차 산업 및 첨단융합 분야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가 전체의 80%를 넘어, AI 교육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올해 채움교실은 AI 교육을 한층 강화했다. 성균관대는 '인공지능 기초수학',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기획' 등 실무 중심의 융합 강의를 제공한다.

인문학 강점을 가진 이화여대는 'SF와 인문학' 강의를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적 통찰력과 윤리적 사고를 길러준다. 숭실대는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강의와 함께 컴퓨터 학부생들의 재능기부로 'AI 동아리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석촌중학교의 한 학생은 지난해 참여 경험에 대해 “정규 수업에서 배우기 어려운 대학 전공 분야를 미리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막연했던 진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파구 관계자는 “우수 대학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면서 채움교실의 전문성과 수준이 높아졌다”며 “송파 청소년들이 AI 시대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교육협력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