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내 어린이집 30개소의 급식용 식용란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식중독균 추적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재료 단계부터 위해 요인을 차단하여 영유아 식중독 예방을 목표로 한다.
검사는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연구원은 식용란 내부와 껍데기의 살모넬라균 오염 여부를 정밀 분석하며, 균이 검출될 경우 즉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할 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또한 난각 표시 정보를 바탕으로 산란 농장 및 구매처를 추적해 신속한 후속 조치를 병행한다.
살모넬라균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빠르게 증식하며, 달걀과 가금류를 통해 감염된다. 감염 시 발열,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하며 특히 면역체계가 약한 영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는 배달 전문 음식점 및 살모넬라 우려 음식점 20곳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도 확대하여 식중독 감시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5년간 살모넬라 식중독이 여름철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며 “선제적인 검사를 통해 위해 요소를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가정에서도 조리 시 75℃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하고, 달걀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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