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 직업계고 현장학습 해외 취업 성과 이어져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직업계고 학생 대상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이 해외 취업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해외에 체류하며 전공 분야 직무 능력과 글로벌 의사소통 역량을 키우고, 현장 실습을 거쳐 해외 취업까지 연계하는 맞춤형 직업 교육 과정이다.

단순한 어학연수나 기술 체험을 넘어 실제 취업 연계에 중점을 둔 점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출국 전 국내에서 집중 어학 교육과 안전 교육을 이수한 후, 현지에서 어학연수와 전공 분야 직무 실습에 참여하며 취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밟는다.

올해는 청주농업고, 충주상업고, 한국호텔관광고 등 3개 사업단에서 총 20명의 3학년 학생들이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11월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2017학년도부터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2025학년도 참여 학생 32명 중 21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2024학년도에는 충주상업고와 한국호텔관광고 사업단에서 학생 각 8명씩, 총 16명 전원이 해외 취업에 성공하며 높은 성과를 입증했다. 뉴질랜드 취업에 성공한 박인호 학생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조리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는 목표를 갖게 해준 소중한 기회였다"며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낯선 환경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고, 직접 해외에서 생활하고 일한 경험이 큰 성장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정문희 중등교육과장은 "낯선 환경에서도 도전 정신으로 해외 취업의 꿈을 이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충북 직업계고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안전한 해외 인턴십 환경 조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충북교육청의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