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해외 기술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수출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 마련에 나선다. 국표원은 무역기술장벽 분야 연구 저변을 넓히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구체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제11회 무역기술장벽 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 배터리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국들의 기술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다. 이는 우리 수출 기업들에게 제품 설계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규제 대응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국표원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기술규제 애로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별 AI 규제 대응 전략, △화학물질 규제 동향 분석, △환경 규제가 제품 설계에 반영된 사례 연구 등 수출 현장의 실제 애로와 직결된 권고 주제와 함께, 연구자가 자유롭게 제안하는 자유 주제로도 진행된다. 국내외 대학생 및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23일까지 신청서와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국표원은 서면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연말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산업통상부 장관상과 국표원장상 등 총 10점의 상장과 1,5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선정된 우수 논문은 '무역기술장벽 특별호'에 게재되어 향후 선제적인 기술규제 해법 마련을 위한 정책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글로벌 기술 규제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현장 중심의 해법 마련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출 현장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연구 성과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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