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국립종자원이 인공지능을 접목한 첨단 육종 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국립종자원은 지난 5월 26일,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7개 산·학·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디지털 육종 분야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중장기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종자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AI 첨단 육종 기술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기존 종자 기업 종사자들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다루기 어려운 AI 접목 첨단 기술과 현장 적용 관련 내용을 실습 중심으로 학습하게 된다. 또한, 산업계의 최신 동향을 학계에 빠르게 전달하여 취업과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기반을 마련한다.

AI 활용 첨단 육종 기술은 이미 신품종 설계, 표현체 분석, 육종 효율 예측, 품종 형질 예측 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립종자원은 (주)디엔에이케어, ㈜인실리코젠, ㈜씨더스 등 국내 종자 기업들과 충북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학계와 협력하여 올해 말부터 교육 과정 설계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에서는 첨단 육종 기술 관련 글로벌 산업 동향과 디지털 육종 분야 인력 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기조강연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국립종자원 김기연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센터장은 “디지털 육종 등 종자 분야 AI 기술 접목은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분야”라며, “이를 뒷받침할 융합형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산·학·연과 긴밀히 협업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천 지역을 중심으로 AI 육종 기술 분야의 새로운 인재들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