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작물 공동체 학교’ 운영…교육생 모집 6월 19일 개교…토종작물 재배·채종·요리 등 12회 과정 운영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가 토종작물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토종작물 공동체 학교'를 개설하고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토종작물 보존과 나눔을 통해 생명 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우고, 공동체 텃밭에서 함께 작물을 가꾸며 세대 간 지혜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와 현장 실습지에서 진행되는 총 12회 과정은 오는 6월 19일부터 12월까지 이어진다. 교육 내용은 토종작물의 친환경 재배 기술, 채종 방법, 작물 관리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토종 식재료를 활용한 전통 밥상과 요리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자 간 교류와 유대감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기후변화와 획일화된 농업 환경 속에서 지역 환경과 기후에 적응해 온 토종 씨앗은 미래 농업의 중요한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토종작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지역 내 토종자원 보전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 신청은 6월 4일까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 또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종작물은 한반도 기후와 토양에 적응해 온 고유 유전자 자원으로, 생태계 보전과 먹거리 다양성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토종작물 보전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