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심리건강 증진 교육 현장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생명존중 의식 함양과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16개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57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의 심리 건강 증진과 위기 상황 예방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시흥시 청소년 심리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획됐다. 조사에 따르면 시흥시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몰입 문제는 경기도 평균 대비 약 두 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살 생각 비율 역시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되어 지역사회 차원의 조기 개입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교육 내용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위기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자기조절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위기 상황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감정조절 방법과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나와 친구의 생명을 지키는 감정조절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며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한 자기조절의 중요성도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 지원과 관련 상담을 상시 운영 중이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및 보호자는 청소년전화 1388 또는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