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PEDIEN]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중장기적인 에너지 안보 협력을 강화한다. 안정적인 원유 및 나프타 공급망을 구축하고, 플랜트 건설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지난 6월 5일 서울에서 모하메드 Y. 알 카타니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다운스트림 부문 사장을 만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알 카타니 사장의 방한을 계기로 성사됐다.

문 차관은 사우디 측의 원유 및 나프타 등 핵심 자원의 안정적인 공급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향후 공급망 교란 상황 발생 시에도 한국이 필요한 에너지 자원에 적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아람코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양국은 전략비축유 및 원유 저장 인프라 활용을 통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며 자원 안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문 차관은 사우디 내 주요 에너지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아람코에 주목하며, 세계적인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아람코의 프로젝트에 보다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우리 기업들은 석유, 가스, 석유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아람코와의 긴밀한 소통 채널을 유지하며 원유 수급 등 자원 안보 협력을 공고히 하고, 우리 기업들의 중동 지역 플랜트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국은 에너지 시장의 안정화와 경제 협력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