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도민들의 실천 의지를 결집하고 ‘녹색 충북’ 건설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충북도는 제31회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행동으로 실현하는 녹색 충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이복원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환경단체 회원, 관계 공무원, 일반 도민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 기념식은 ‘기후 행동에 대한 전 세계적인 호소’라는 세계 환경의 날 주제에 맞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현재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전 지구적 과제”라며 “도민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여 ‘녹색 충북’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재확인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기념식은 충북도립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 식전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기념사와 함께 환경보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다. 특히 환경 메시지를 담은 샌드아트 공연과 환경 실천 다짐 퍼포먼스는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번 기념식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도민들이 친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이를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다. △환경의 날 기념 초성퀴즈 이벤트 △가정 내 미사용 그림책을 기부하는 ‘잠자는 그림책 기부 캠페인’ △폐그림책을 활용해 나만의 책을 만드는 ‘팝업북 새활용 클래스’ 등은 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된 날로, 매년 6월 5일이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했으며, 충북도는 해마다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신용찬 충북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민들의 소중한 의견과 실천 의지를 적극 수렴할 것”이라며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세부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정 충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도는 이번 기념행사를 발판 삼아 실질적인 환경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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