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가 학생들이 지역 현안을 주제로 수행한 탐구 결과를 공유하는 ‘2026 참 지역 상생 프로젝트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지역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충주예성여고 자율형 공립고 2.0 대표 특색사업이다.

이번 포럼에는 충주예성여고를 포함한 관내 6개 고등학교에서 총 8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수개월간 진행한 팀별 탐구 활동 결과를 발표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포럼은 △탄소중립 그린도시 △건강도시 △스마트도시 △문화·관광도시 등 4개 정책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학생들은 충주시의 핵심 정책 비전과 연계하여 △그린수소 생산 방식과 탄소중립 실현 방안 △지역 건강지표 분석과 바이오기술 활용 방안 △공공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 구축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 브랜딩 전략 등 폭넓은 주제를 탐구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어 의미를 더했다. 관내 교사들이 분과별 지도교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탐구 활동을 공동 지도했으며, 과학·정보·사회·예술 등 다양한 교과를 연계한 융합형 교육과정을 선보였다. 또한 충주시청 관계자와 대학 교수, 분야별 전문가들이 컨설턴트로 참여해 학생 발표에 대한 질의응답과 정책 연계 피드백을 제공하며 탐구의 깊이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장에서는 학생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전시도 함께 운영되었으며, 이 자료들은 오는 13일까지 충주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지현옥 충주예성여고 교장은 “이번 학술 포럼은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며 성장해 온 과정을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