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 비철금속 산업이 걸어온 90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6월 2일, 울산 LSMnM 온산제련소에서는 '제19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산업통상부 관계자와 비철금속협회, 한국동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계 주요 인사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철금속 산업의 출발점이자 역사의 현장인 제련소에서 행사를 개최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비철금속 산업 발전에 헌신한 공로가 인정된 18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특히 LSMnM 조인래 팀장은 설비 개선과 공정 최적화를 통해 동정광 및 구리스크랩 제련량을 획기적으로 늘려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풍전비철 김종근 고문은 알루미늄 폐기물 발생량을 20% 저감하는 등 친환경 생산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이구산업 류명섭 부장은 생산 공정의 스마트화를 통해 공정 불량률을 30% 감소시킨 성과로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산업부 양기욱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축사를 통해 비철금속 산업이 대한민국 제조업의 굳건한 밑거름이자 미래 핵심 자산임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 50% 관세 부과와 같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수출 성장세를 이끌며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비철금속 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부는 비철금속 산업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위해 공공 비축물량 확대와 원료 수급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수요 산업과 연계한 특수 합금, 고순도 희소금속 등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과 재자원화 기술 개발, 통상 불확실성 해소 등에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