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이 리비아 아프리카 담당 국무장관과 만나 양국 관계 발전과 한국 기업의 리비아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양국 간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관계를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차관은 1980년대 리비아 대수로건설 사업을 통해 형성된 신뢰를 바탕으로 원유·정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리비아 진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엘주니 장관 역시 한국 기업들이 리비아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음을 높이 평가하며, 최근 안정화되고 있는 리비아의 건설·인프라 분야에 한국 기업의 더 많은 진출을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주리비아대한민국대사관의 트리폴리 공식 복귀가 발표되었다. 박 차관은 2022년 3월부터 리비아와 튀니지에서 교대 근무해 온 대사관의 복귀를 공식화하며, 이는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의 굳건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엘주니 장관은 국민 화합과 국내 정세 안정을 위한 리비아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며 대사관의 트리폴리 복귀를 요청한 바 있다.
양측은 학술 및 민간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박 차관은 엘주니 장관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번 대사관 복귀 발표와 실질 협력 논의는 한-리비아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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