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밴드 엔플라잉의 멤버 유회승이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서 유회승은 주인공 로미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바탕으로, 가문 간의 대립 속에서 비극적인 사랑을 이어가는 두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유회승은 사랑에 빠진 순간의 설렘부터 죽음으로 향하는 로미오의 절절한 감정선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세상의 왕’, ‘난 두려워’, ‘발코니’, ‘사랑의 맹세’, ‘결투’, ‘피의 복수’, ‘혼자가 아냐’ 등 극의 주요 넘버들을 안정적인 보컬 실력과 풍부한 감성으로 소화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공연을 마친 유회승은 소속사를 통해 “눈 내리는 계절에 시작했던 작품이 마지막 인사를 할 때가 되었다는 사실이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며 “함께했던 관객분들과 무대 위에서 땀 흘렸던 배우, 스태프들과의 추억이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작품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작품을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유회승은 “몇 개월 동안 누군가의 왕자님, 소설 속 주인공이 될 수 있어 행복했다. 로미오로 지내는 동안 매 순간이 감사함으로 가득했다”며 “이 감사함을 ‘로미오와 줄리엣’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제는 잠시 엔플라잉 멤버로서 팬들의 눈과 귀를 행복하게 만드는 음악으로 찾아뵙겠다”고 향후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엔플라잉은 오는 2일 새 디지털 싱글 ‘환절기’를 발매하며, 7월 31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 ‘2026 N.Flying LIVE’&CON5 : into REM’’을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