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GBE-AI Lab’ 워크숍 개최 경북형 AI 교육 연구개발 본격화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7일 포항 수학문화관에서 ‘경북교육청 인공지능연구소 제1차 워크숍’을 열고 학교 현장에 특화된 인공지능 교육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워크숍에는 박사급 연구 인력과 AI 분야 전문성을 갖춘 현장 교직원 등 연구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연구소의 중점 활동 방향과 단기·중기 목표, 구체적인 실행 체계 등을 함께 논의하며 경북형 AI 교육의 청사진을 그렸다.

행사는 전체 협의와 분과별 협의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체 협의에서는 연구소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4개 분과 구성을 확정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데이터 △개발 △거버넌스 △디자인 분과로 나뉘어 구체적인 추진 과제와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연구개발 활동의 기반을 다졌다.

‘GBE-AI Lab’은 경북교육청의 AI 교육 연구 개발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학교 현장의 교직원이 직접 연구와 개발을 주도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교실에서 검증된 경험과 교육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바탕으로 AI 도구 개발부터 콘텐츠 제작, 정책 연구, 브랜딩까지 전 과정을 현장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운영된다. 우선 시즌1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수업 및 업무 지원용 AI 도구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집중한다. 이어 시즌2에서는 연구 영역을 확대하고 연구소 전용 공간 확보 등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GBE-AI Lab을 통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AI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교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한편,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 개발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장중찬 기획예산관은 “GBE-AI Lab은 현장 교직원이 직접 연구 개발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학교 현장에 가장 밀착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조직”이라며 “단기적인 성공 사례 발굴을 넘어 장기적인 제도화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해 경북형 AI 교육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