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를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만들기 위한 경북교육청의 노력이 본격화한다. 경북교육청은 1일 본청에서 ‘성고충심의위원회 교육지원청 이관을 위한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재 학교 단위로 운영되는 심의위원회를 지역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제도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사안 처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협의회에는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에서 성고충심의위원회 업무를 담당할 장학사와 주무관 등 실무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교육지원청 이관에 따른 세부 운영 방안 △사안 처리 매뉴얼 및 절차 안내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 방안 △담당자 의견 수렴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이관을 통해 지역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안 발생 시 보다 공정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전문성을 갖춘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는 안전망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전우선 학생생활과장은 “성고충심의위원회가 각 지역 교육지원청으로 안정적으로 이관될 수 있도록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긴밀히 소통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성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학교 현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보호 기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