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6월 1일, 본청 소회의실에서 반부패 청렴정책의 상반기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감사관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내·외부의 부패 취약 분야 투명성을 강화하고 올해 수립한 ‘7대 전략 22개 세부 추진과제’의 추진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관실의 종합 보고에 따르면, 강원교육청의 청렴 과제는 현재 1건이 조기 완료되었고 13건이 정상 추진 중으로, 전체 과제의 64%가 상반기 내 안정적인 추진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연이나 부서 간 갈등으로 인한 ‘차질 우려’ 과제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는 조직 전반에 걸쳐 청렴 시책 이행 의지가 높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서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달성한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성과들이 공유되었다. 문화체육특수교육과는 도내 학교운동부 운영교 279개교 중 278개교의 예산을 학교 누리집에 공개하여 운영의 투명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감사관실은 교감, 행정실장 등 총 556명을 대상으로 3개 권역별 갑질 예방 교육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공공재정 부정수급액 100% 환수 조치를 통해 공공재정 관리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새로운 시도 또한 눈길을 끌었다. 감사관실이 최초로 도입한 ‘강원형 MZ 주니어보드’는 저연차 공무원 28명의 신선한 의견을 바탕으로 조직 내 소통 채널을 활성화하며 상향식 청렴 문화 확산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강원교육청은 이러한 상반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현장 중심의 청렴 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과장급 이상 간부 대상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실시, 청렴 소통 챗봇 인공지능 고도화, 2억 이상 발주공사 대상 청렴실태 설문조사 등이 예정되어 있다.

임재욱 감사관은 “2026년 상반기는 반부패 청렴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한 시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교육 현장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강원교육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