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서 만난다 (광주동구 제공)



[PEDIEN] 광주 동구는 오는 6일 현충일을 맞아 금남로 일대에서 '6월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개최한다.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행사는 6월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광주지방보훈청과 협업해 마련한 뮤지컬 '영웅' 갈라쇼다. 금남로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삶과 정신을 폭발적인 가창력과 역동적인 안무로 풀어내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5·18민주광장에서는 '광주 스트릿 컬처 페스타'와 연계한 댄스 무대가 펼쳐진다. 실력파 댄스팀 '잭팟크루'의 버스킹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가 금남로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다. 거리 곳곳에서는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아나바다 장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ESG 체험',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도로를 도화지 삼아 그리는 '분필아트', '어린이 놀이터', 유관기관 홍보부스 등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더한다.

시민들이 책을 통해 사색하고 휴식할 수 있는 '책 바꿈소'도 운영된다. '대자보 여권 인증' 이벤트는 참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기념품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남로를 찾는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푸드트럭 거리도 조성된다. 이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충장라온페스타와 연계한 '충장K스타 챌린지', 지하상가 문화의 날, 영수증 이벤트, 이월 상품 판매 등도 함께 진행된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 6월 금남로 차 없는 거리는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보훈 문화 행사와 젊은 층의 에너지가 넘치는 스트릿 댄스가 공존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이용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면서 초여름 금남로에서 뜻깊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 당일인 6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금남로 1가~3가 구간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시내버스 노선 우회 등 교통 통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