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제주도 제공)



[PEDIEN] 매년 5월 31일은 해양사상의 고취와 해양수산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바다의 날'이다. 사면이 바다인 제주는 올해 제31회 기념식을 함덕해수욕장에서 개최하며 해양도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깨끗한 바다, 지속가능한 제주 해양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해양수산 발전과 해양환경 보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제주에서 바다는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진 자산”이라며 천 년 탐라해상왕국 시절의 저력을 되살려 제주 해양수산업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선박 MRO 사업을 새로운 성장 분야로 육성하고 바다의 날 행사를 더욱 키워가겠다며, 유관기관장과 단체장, 해양수산인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본행사 이후에는 참석자 500여 명이 함덕해수욕장 해변 일대에서 해양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쓰담달리기' 캠페인을 펼쳤다. 도민과 관광객이 직접 땀 흘리며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실천형 행사로 진행되었다.

행사장 내 홍보부스에서는 제주의 미래 해양산업 청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해양폐기물 업사이클링, 해양바이오, 해양레저 관련 기술과 정책을 살펴보고 해녀문화 사진전을 관람하며 제주 해양자원의 다양한 활용 가치를 체감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청정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한 해양쓰레기 저감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해양바이오, 해양치유, 친환경 해양레저, 선박 MRO 등 미래 해양 신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