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삶에 스며든 명품 인문학…1학기 과정 성료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민 인문학 아카데미의 2026년 1학기 과정 ‘인문학의 결’이 지난 2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진행된 이번 강좌는 시민들의 깊이 있는 인문학적 성찰을 돕고 공동체 가치 확산을 목표로 마련되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단 3일 만에 122명 정원이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시민들의 높은 교육 수요를 입증했다. 이는 서울대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려는 노력과 시민들의 지적 갈증이 맞닿은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1학기 강의는 신형철 서울대 영문학과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역사, 윤리, 고전, 공감 언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시민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했다. 매회 깊이 있는 내용으로 채워진 강연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제공했다.

1학기 마지막 수업과 함께 진행된 종강식에서는 4회 이상 강의를 수강한 100여 명의 시민에게 서울대 평생교육원 수료증과 소정의 선물이 전달되었다. 이는 시민들의 꾸준한 학습 참여를 격려하고 성과를 인정하는 자리였다.

하반기 2학기 과정은 ‘관점의 결’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관점, 지속가능성, 회복, 감각, 검증, 지혜 등 현대 사회의 복잡한 이슈를 다루는 다채로운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2학기 수강생 모집은 9월 중에 진행된다.

시는 1학기 수강생이 중장년 여성층에 집중된 점을 고려해 2학기에는 청년층과 남성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세웠다. 청년 플랫폼 및 공동캠퍼스 입주 대학과의 연계 홍보를 강화하여 교육 기회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대 명품 교수진의 강연을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지식 공유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하반기 과정 역시 내실 있게 준비하여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대표적인 교육 모델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한 세종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