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제주도 제공)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의 삶을 직접적으로 개선하는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종 결과, 1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사례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총 85건의 사례가 접수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도 본청에서 30건, 제주시 15건, 서귀포시 31건, 그리고 도내 17개 지방공공기관에서 9건의 사례가 제출되었다. 이들 사례는 적극행정위원회 위촉 위원과 도민모니터링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되었다. 공정성을 위해 최고점과 최저점은 제외한 평균 점수가 활용되었다.

영예의 대상은 제주도 복지정책과의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고도화로 촘촘한 돌봄 안전망 강화' 사례가 차지했다. 이 사례는 기존 돌봄 체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수준을 높여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위는 '13년 방치된 폐교 부지, 특례 제도 활용으로 대한민국 민간 우주산업의 심장으로 재탄생하다'라는 우주모빌리티과의 혁신적인 사례가 선정되었다. 3위는 '이웃이 함께 키우는 공동육아, 제주 수눌음돌봄공동체'로 복지정책과에서 또 한 번 두각을 나타냈다.

지방공공기관 부문에서도 제주개발공사가 두각을 보였다. '공공임대주택 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디지털 기술 기반 실시간 대응 프로세스 구축' 사례가 1위를 차지했으며, '유휴공간을 활용한 혁신 돌봄 모델 JPDC 우리 올레 아이 뜨락'이 2위에 올랐다. 제주도 사회서비스원의 '마을과 함께 만들어가는 모두를 위한 사회서비스 플래너'도 3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의 공무원과 부서에는 특별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도·행정시 우수사례 주공적자에게는 근무성적평정 가점, 차등 포상금, 적극행정 유공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소속 부서에는 성과관리 가점이 차등 부여되며, 지방공공기관 수상 사례는 기관별 특성에 맞춰 자체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공직자들이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한 결과물"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행정 공무원이 우대받고 보호받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제주 행정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