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광고 야구부, 중부권 주말리그 10년 연속 우승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청주 세광고등학교 야구부가 2026 중부권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10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리그에서 세광고는 6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 5월 24일 공주고와의 개막전 승리를 시작으로 세광고는 세종 BC, 천안상고 BC, 청주고 아산 BC를 차례로 격파하며 거침없이 질주했다.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최종전에서는 충남의 강호 북일고를 상대로 9대 7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시즌 전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세광고는 지난해 전·후반기 통합 우승에 이어 중부권 고교야구 주말리그 10년 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역사를 쓰게 됐다. 이번 우승은 세광고에 오는 7월 열리는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제60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출전권을 안겨주며 전국 무대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정예용 세광고 교장은 “동문회와 세광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방진호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와 선수단의 헌신적인 훈련이 빛나는 결실을 맺었다”고 우승의 공을 돌렸다. 혹독한 동계 전지훈련과 시즌 중 강도 높은 훈련이 선수들의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