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고교학점제와 성취평가제의 안정적인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교원 연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관내 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학생 성장 중심’의 평가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연수는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학생평가 전문가 과정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연수 첫날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전문가가 초청되어 모든 교과 교원을 대상으로 ‘논·서술형 평가의 실제’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 교사들은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분석하여 평가 요소를 추출하고, 각 요소에 적합한 평가 방법을 설계하는 실습을 통해 성취기준 기반의 평가 설계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둘째 날에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5개 주요 교과 교사를 대상으로 분임 활동 중심의 심화 실습이 이어졌다. 교사들은 성취기준에 기반한 논·서술형 문항을 직접 개발하고, 이에 대한 예시 답안과 채점 기준까지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성취기준과 평가를 연결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유용한 연수였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평가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교육의 핵심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교사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길러주는 평가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가 현장에서 교사들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