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여름철 급증하는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실제 현장과 같은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오는 25일 오후 2시, 울주군 울산경의고등학교에서 ‘2026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이 펼쳐진다. 이번 훈련은 식중독 다발 시기인 여름철, 집단 발생 시 관계기관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협업체계를 재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울산시와 구·군 위생·감염병 담당 부서, 울산광역시교육청, 해당 학교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하여 실제 상황처럼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한다. 훈련은 학교 급식에서 제공된 달걀찜을 먹은 학생들에게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집단적으로 나타나고, 역학조사 결과 살모넬라균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즉시 관계기관 보고 및 상황 전파 △현장 출동 후 식중독 대응협의체 가동 △위생·감염 부서 합동 원인 규명 및 역학조사 △환자 확산 방지를 위한 사후 조치 등이다. 특히 식중독 발생 초기 상황 전파의 신속성, 기관별 역할 분담, 환자 규모 파악, 검체 확보, 원인 식품 추적 등 현장에서 필수적인 절차들이 집중적으로 점검될 예정이다.

훈련이 끝난 후에는 참여기관 토론을 통해 각 단계별 대응 절차와 역할 수행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미흡한 점에 대한 개선 방안과 협조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식중독 발생 초기 신속한 신고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피해 확산을 막는 데 결정적”이라며, “이번 실전형 모의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높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