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제주도 제공)



[PEDIEN] 팬데믹을 넘어 보건과 평화를 잇는 국제협력의 새로운 방향이 제주에서 논의된다.

제2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일환으로, 세계보건기구와 함께하는 국제협력 세션 ‘포스트 팬데믹 이후 평화: 국제협력을 통한 글로벌 보건 리더십 강화’가 오는 24일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세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영상 기조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이어 국내외 보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이들은 팬데믹 이후 더욱 중요해진 국제협력의 필요성과 글로벌 보건 리더십의 역할, 그리고 보건과 평화의 가치를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나아가야 할 협력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오후 4시 40분부터는 연계 세미나가 먼저 열린다. 기후변화 시대에 증대되는 감염병 위협과 이에 대한 효과적인 위기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질 계획이다.

이번 세션을 주최하는 제주도는 팬데믹이 남긴 교훈을 바탕으로, 변화된 국제질서 속에서 보건 위기가 사회적 분열과 국제적 긴장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의 협력을 재정립하고,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와 팬데믹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분열의 시대, 협력의 재구상'을 대주제로 열리는 제21회 제주포럼은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주요 인사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평화, 안보, 기후, 경제, 보건 등 산적한 글로벌 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