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 남부소방서가 지난 6월 9일 남구 신정동 태화로터리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 저감에 기여한 시민 조승완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건은 지난 6월 9일 오후, 시내버스 운전기사인 조 씨가 운행 중 화재 차량 보닛에서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조 씨는 즉시 버스를 안전한 곳에 정차시킨 후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 초기 진압에 나섰다.
조 씨는 자신이 운행하던 버스에 비치된 소화기 2대를 활용해 차량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현장 주변 차량의 안전을 확보하며 화재가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 당시 사용된 소화기는 화재 발생 초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사례는 화재 초기 소화기 사용의 중요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가 가정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 다양한 위급 상황에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일깨웠다.
이날 남부소방서 3층 서장실에서 열린 감사패 수여식에는 남신영 남부소방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조 씨, 축하객 등 10여 명이 참석해 시민 영웅의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위력을 발휘한다"며 "평소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하고 주변에 비치된 소화기를 적극 활용하는 안전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한 조승완 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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