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광주 최초 공공 반려견놀이터 30일 개장 (광주서구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최초의 공공 반려견 놀이터를 풍암생활체육공원에 조성하고 오는 3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총면적 864㎡ 규모로 조성된 이 놀이터는 2억 4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놀이터는 대형견과 중소형견을 위한 공간을 명확히 분리했으며, 그늘막과 휴게 의자, 음수대, 배변 수거함 등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를 위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서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임시 개장 기간 동안에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반려견 놀이터는 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견만 출입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안전한 이용을 위해 반려견 QR 출입 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보호자는 휴대전화 본인 인증 후 반려견 등록 정보를 입력해 발급받은 QR 코드로 출입하게 된다.

정식 개장 전날인 27일에는 주민과 반려인이 함께 참여하는 개장식이 열린다. 이날 TV 프로그램 '동물농장'으로 잘 알려진 이웅종 동신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공존문화’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펫티켓 교육, 반려동물 정책 홍보,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광주 최초의 공공 반려견 놀이터가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려친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