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 본격 추진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는 전년 대비 약 1.6배 증액된 3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 사업은 3개년 중장기 국비 지원 사업으로, 지역 우수 축제를 유통 중심의 시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플랫폼을 확장해 오페라 장르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오페라 분야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중심으로 K-오페라의 유통 구조를 체계화하고 국내외 예술가 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해 처음 열린 '대구 글로벌 오페라 마켓'에는 국내외 오페라 관계자 및 성악가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당시 공동 제작, 작품 유통,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한국 오페라 제작 환경을 해외에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의 국제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신진 성악가의 해외 진출 확대'와 '국내 유통 활성화'에 더욱 집중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와 호텔수성에서 열리는 △영아티스트 캐스팅 오디션 △대구국제오페라 포럼 △대구국제오페라 유통마켓이 있다. 또한 9월과 10월에는 전국 단위로 △프린지 콘서트가 펼쳐진다.

사업의 핵심 슬로건은 '관람의 축제를 넘어, 글로벌 오페라 마켓 허브 도시로'다. 이를 위해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연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월 전국 단위 '프린지 콘서트'를 시작으로, 10월에는 국내외 오페라 전문가, 제작자, 행정가들이 모여 글로벌 오페라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오페라 생태계 구축을 논의하는 '대구국제오페라포럼'이 호텔수성에서 개최된다.

동시에 우수한 오페라 작품 및 콘텐츠의 국내외 유통과 비즈니스를 활성화하는 '대구국제오페라 유통마켓'에서는 레퍼토리 피칭, 부스 전시, 쇼케이스, 1:1 비즈니스 미팅 등이 진행된다.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와 공간울림에서는 글로벌 주요 극장 관계자와 신진 아티스트를 직접 매칭하는 '영아티스트 캐스팅 오디션'이 열려 인재 등용문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는 “대구 글로벌 오페라 마켓을 통해 한국 오페라 인재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실질적인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 오페라 유통 구조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를 오페라 장르 시장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문화 균형 발전까지 이루어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