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이 초등학교 교사 48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여름, 어린이 문학으로 만나는 다정한 독서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7월 6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되며, 교사들의 회복을 돕고 읽걷쓰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독서 공동체는 여름방학이라는 시기를 활용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책 모임을 갖고 독서 문화를 조성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교육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프로그램의 시작은 지난 6일 서부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책 모임 특강'이었다. 특강에서는 △다정한 독서 공동체의 힘 △책 대화를 가꾸는 어린이 문학 △가정, 학교, 학교 밖에서의 다정한 책 모임 사례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참가 교사들은 강연을 통해 독서 공동체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론과 실제적인 사례들을 접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참여 교사들은 앞으로 선정된 어린이 도서 2권을 바탕으로 방학 동안 각자의 책 모임을 이어간다. 책 모임 리더가 제시하는 분량에 맞춰 자율적으로 독서를 진행한 후, 네이버 밴드를 통해 자신의 소감과 인상 깊었던 문장, 함께 나누고 싶은 질문 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주 1회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책 모임도 병행하여 시공간의 제약 없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독서 공동체 활동은 오는 8월 24일 예정된 대면 모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활동에 참여한 한 교사는 "책 모임을 운영하는 구체적인 길잡이를 얻은 것 같아 매우 유익했다"며, "학생, 학부모와 소통하는 책 모임을 교실에서 시도해 볼 용기가 생겼다"고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효과를 언급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중 어린이 문학을 매개로 교사들이 깊이 있게 연대하고 소통하는 독서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다양한 독서 관련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인천 지역의 독서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이며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