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 외교부가 지방 대학 캠퍼스에서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공공외교 활동을 본격화했다. 외교부 임상우 공공외교대사가 지난 7월 9일 광주 전남대학교를 방문, 'YouthFULL Tomorrow'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중고등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들과 만나 미래 외교에 대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번 전남대 방문은 지난 4월 'YouthFULL Tomorrow' 캠페인 출범 이후 서울 소재 대학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활동을 지방으로 확대한 첫 사례다. 외교부가 고위 인사와 함께 지방 대학을 직접 찾아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 것은 이례적인 행보로, 미래 외교의 주역이 될 청년들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임 대사는 먼저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소속 학생 외교관 24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힘'을 주제로 강연했다. 학생들은 '내가 공공외교대사라면', 'AI로 여는 공공외교', '세계인이 좋아할 차기 K-콘텐츠'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미래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 임 대사는 학생들의 참신한 발상을 격려하며 새롭고 혁신적인 공공외교 활동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부초청장학생을 포함한 전남대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만남에서는 한국 유학 이유, 한국에서의 도전 과제, 그리고 본국과 한국 간의 관계에서 수행하고 싶은 역할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갔다. 임 대사는 유학생들이 한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본국 내 한국 외교 정책 및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임 대사는 직접 한국어 선생님으로 변신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특별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유학생들은 '청년', '미래', '꿈', '도전' 등의 단어를 활용해 자신의 미래를 한국어로 발표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들은 국내 기업과 협업해 제작된 AR 게임을 함께 즐기며 한국의 명소와 전통 의복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AR 게임은 자신의 SNS에 공유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캠페인의 디지털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이번 'YouthFULL Tomorrow' 캠페인을 통해 콘텐츠 공모전, SNS 챌린지 등 다양한 디지털 참여형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6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에 청년들의 참여를 꾸준히 이끌어내고,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라는 국정과제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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