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KB금융그룹 협업



[PEDIEN] 농림축산식품부와 KB금융그룹이 대학생들의 재능을 농촌에 나누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협업 프로그램을 전국 15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경북 구미시를 시작으로 7월 9일부터 본격화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5개 시·군에서 진행된 시범사업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추진된다.

시범사업 당시 대학생 봉사단은 농촌 지역을 찾아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기초 건강검진, 한방의료 검진, 문화예술 프로그램, 로컬푸드 활용 조리 멘토링 등 다채로운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 KB금융그룹은 이 과정에서 봉사자와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협업 프로그램의 핵심은 금융 취약계층인 농촌 고령 주민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이다. 대학생들이 직접 현장에서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안전한 농촌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대학생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들에게는 농촌의 가치와 공동체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전국 34개 대학생 봉사팀을 선정, 여름방학 기간인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 50개 읍·면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대학생들의 재능나눔과 보이스피싱 캠페인 연계가 농촌 어르신들의 피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과 같은 민간 기업과의 협력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