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상반기 시중에 유통된 농산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 40건을 적발, 총 1508kg을 압류 및 폐기 처분했다. 이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검사는 시민들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품목과 과거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산물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각화·서부농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수거된 농산물 2184건에 대해 345개 항목의 잔류농약 검사가 이뤄졌다.
검사 결과, 부추, 시금치, 갓, 봄동, 세발나물, 당근, 들깻잎, 방풍나물, 취나물 등 22개 품목에서 잔류허용기준치를 넘는 농약 성분이 검출되었다. 검출된 농약 성분은 살충제인 터부포스, 페니트로티온, 클로르페나피르, 디노테퓨란과 살균제인 디니코나졸, 프로사이미돈 등 총 25종에 달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에 대해 즉시 압류·폐기 조치를 취하며 시중 유통을 차단했다. 또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생산지 관할 기관에 해당 사실을 통보하여 생산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서정미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병충해가 늘어나 농약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잔류농약 검사와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믿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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