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현 의원 학생 교육예산 줄고 시설개선 예산 늘어...예산 균형 필요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이주현 의원이 학생 교육 프로그램 예산 축소와 시설 개선 예산 확대를 지적하며 예산의 균형적인 편성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교육행정위원회 학생교육원 업무보고에서 학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예산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반면,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은 확대된 상황을 문제 삼았다.

구체적으로 학생자치 리더십 교육, 미래 인성캠프, 가족 연계 인성교육 등 핵심 인성 교육 프로그램의 올해 예산이 2025년보다 10% 이상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사업 효과도 높은 프로그램의 축소를 의미한다.

반면, 교육환경 개선사업에는 지난해 사고이월 예산을 포함해 약 16억 원이 편성되었다. 이 의원은 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학생의 인성과 리더십, 가족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까지 위축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주요 교육 프로그램 예산이 줄어든 만큼, 예산 감액이 교육 횟수, 참여 인원, 프로그램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사업별로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시설 개선을 위한 하드웨어 투자와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투자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