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조상호 세종시장이 박홍근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행정수도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방 투자와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시정5기 핵심 공약 사업인 ‘세종 콘텐츠코리아랩-기업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 사업은 지식재산 및 방송영상 융복합 특화 스타트업의 입주와 투자, 창작 아이디어 발굴을 한 공간에서 지원하는 원스톱 모델이다. 이를 통해 전문 인력 양성부터 창업, 정착까지 지역 인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 시장은 도시의 중추적 행정 기능과 생태·문화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국회세종의사당 및 대통령집무실 건립 본격화에 따른 회의·행사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제2행정지원센터 설치 기본계획 수립비’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국민 소장 예비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을 위한 국가 거점 전문기관인 ‘예비문화유산센터 유치 건립’을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5대 환경 권역 중 충청권에 유일하게 공백으로 남아 있는 ‘중부권 국립생물자원관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시 최초의 국가사적인 ‘한솔동 백제고분 역사공원 명품화 사업’을 통한 도심 내 야간 안전 확보와 시민 향유형 문화 공간 조성도 제안했다.
한편, 조 시장은 세종시의 구조적 재정난 극복을 위해 지방교부세율 상향과 제주도와 같은 정률제 도입 등 제도 개선의 필요성도 건의했다. 조 시장은 “오늘 건의한 사업들은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한 최소한의 자족 기반시설”이라며 “정부 예산안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2027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9월 초까지, 예산안 확정 시점인 8월 말까지 재정당국 관계자들을 만나 국비 누락 방지와 추가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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