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남부경찰서와 협력해 경찰관들의 자살 예방 역량 강화에 나선다.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남부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총 390여 명의 경찰관이 참여한다. 하루 130명씩 나눠 진행되는 교육은 경찰관들이 업무 특성상 겪는 높은 직무 스트레스와 다양한 위기 상황에 노출되는 현실을 고려해 마련됐다.
교육은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자살에 대한 이해와 생명존중의 가치', '자살 위험신호 및 보호요인', '자살위기 대상자 발견 시 초기 대응 및 의사소통 방법' 등 실질적인 내용이 포함된다. 또한, '생명지킴이의 역할과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 방법'을 교육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이번 교육은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경찰관 스스로의 정신건강 관리와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다루는 캠페인도 병행한다. 동료 간 관심과 지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전망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경찰관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므로, 본인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교육이 자살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료와 지역주민에게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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