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2028년 7월, 세계 평화교육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8 국제평화교육학술회의’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인천의 평화교육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하는 동시에, 동아시아 평화교육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개최지 선정은 지난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2026 국제평화교육학술회의’에서 이루어졌다. 당시 회의에는 세계 25개국 평화교육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천시교육청은 현지에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다. 1982년부터 격년으로 세계 18개국에서 개최되어 온 국제평화교육학술회의는 평화교육 연구자와 실무자들이 모여 철학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네트워크다.
이번 유치 성공의 배경에는 인천의 독특한 지정학적 위치와 그동안 시교육청이 꾸준히 쌓아온 평화교육 성과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접경지역이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2022년 개원한 인천난정평화교육원과 곧 문을 열 청소년평화교육센터 등 인프라 구축 노력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인천의 실천적인 평화교육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평화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유치는 인천의 평화교육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며, “미래 세대가 평화를 실천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을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평화교육 허브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028년 인천에서 열릴 국제평화교육학술회의는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