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다문화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한다. 오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대전국제교육원에서 초·중등 교원 21명을 대상으로 '2026년 다문화교육 전문교원 양성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이미 다문화교육 기본과정을 이수한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 과정이다. 학교 현장의 다문화교육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교육컨설팅단을 양성해 선도학교, 한국어학급 및 일반학교의 다문화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주배경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교육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교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은 교원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 중심의 다문화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총 30시간의 집합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다문화사회와 교육환경 변화, 다문화교육의 철학적 기반, 이주배경학생의 삶과 가족 맥락 이해, 상호문화교육과 인권시민교육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룬다. 또한, 교사의 다문화 역량 및 전문교원의 역할과 책무, 상호문화적 학교 만들기,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지원 워크숍, 진로·진학 지도 사례 등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한양대학교 차윤경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강비아 박사 및 이영민 교수, 동아대학교 오성배 교수, 인하대학교 김영순 교수, 공주교육대학교 장원순 교수, 한국폴리텍다솜고등학교 변경환 교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다문화교육의 철학과 정책,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토의·성찰 및 워크숍을 통해 학교 현장 적용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연수를 이수한 교원들은 향후 대전시교육청 다문화교육 교육컨설팅단으로 활동하며 학교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학교 현장의 다문화교육 전문성을 높이는 핵심 인력으로 활약하며 변화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중등교육과 강의창 과장은 "다문화교육은 특정 학생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모든 학생이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이라며, "이번 심화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교원을 지속적으로 양성하여 학교 현장의 다문화교육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고 상호문화교육이 학교 문화로 자연스럽게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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