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제공)



[PEDIEN] 대전교육연수원이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한 여름 야영수련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 두 곳과 협력하여 총 58명의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7월 22일과 30일, 교육공동체 힐링파크에서 진행된 야영수련에는 다문화학생 지역아동센터인 ‘섬나의 집’ 아동·청소년 38명과 보육시설인 ‘천양원’ 아동·청소년 20명이 참여했다. 각 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무한도전 공동체 프로그램’을 비롯해 도자기 페인팅, 카프라, 마크라메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손으로 직접 도자기에 색을 입히고, 나무 조각을 쌓아 구조물을 만들고, 실을 엮어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집중력과 소근육 발달을 경험했다. 또한 팀별 협력 활동과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협동심을 길렀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복지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고, 또래와의 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협력하며 활동해서 즐거웠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시설 인솔 교사 역시 “아이들이 밝은 모습을 보여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대전교육연수원 박광순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 실현과 체험 중심 인성교육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모든 아이들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연수원의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