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금 관리 ‘빈틈없이’…전수점검 TF 가동 (의정부시 제공)



[PEDIEN]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한 공금 횡령 및 유용 사례는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이에 의정부시는 회계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의 혈세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의정부시는 8월 6일부터 9월 4일까지 약 한 달간 '공금관리 전수점검 TF'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점검은 행정안전부의 전국 지방정부 공금 관리 전수점검 계획에 발맞춰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 'e호조' 시스템을 통해 집행된 모든 지출 건을 포함한다.

TF는 부시장을 책임자로, 행정안전국장을 부단장으로 해 회계과와 감사담당관이 합동으로 점검을 수행한다. 회계과는 예금주 정보 불일치, 거래처명과 예금주명 불일치, 담당 공무원 명의가 포함된 거래, 지방정부 명의 계좌 지급 여부 등 이상 징후를 보이는 거래 내역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감사담당관은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이상 거래와 의심 사례에 대해 심층 조사를 진행하며,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감사 조치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다.

점검은 1차로 8월 6일부터 21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2차는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직속기관과 사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후 9월 7일부터 18일까지는 경기도 주관 하에 본청과 의회사무국에 대한 점검이 이어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전수점검을 통해 공금 관리 시스템의 취약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내부 통제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함으로써 회계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시민의 세금은 단 한 푼도 허투루 사용돼서는 안 된다"며, "공금 관리 전 과정을 꼼꼼히 점검하고 이상 징후는 끝까지 추적하여 회계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