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달을 밟으면, 여주가 보인다 (여주시 제공)



[PEDIEN]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2026 여주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 2기’ 수료식을 성료하고 총 10명의 전문 자전거 관광 가이드를 새롭게 배출했다. 지난해 첫 운영에 이어 올해는 교육 과정을 한층 강화하며 참가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히 관광지를 설명하는 것을 넘어, 참가자의 연령과 관심사에 맞춰 여주의 역사와 문화를 전달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울의 우수 관광해설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선진지 견학과 개인별 해설 시나리오 작성 등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새롭게 합류한 2기 수료생들은 기존 1기 리드 가이드와 함께 하반기 자전거 시티투어에 참여하며 현장 경험을 공유한다. 재단은 1기 가이드의 운영 경험과 2기 수료생의 새로운 해설 역량을 결합해 투어의 전문성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방침이다.

가이드와 함께 달리는 여주 하반기 시티투어는 전기자전거를 타고 여주의 역사, 문화, 자연 자원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주요 관광지를 이동하며 관광지에 얽힌 이야기와 지역의 숨은 매력을 접할 수 있다. 재단은 상반기 운영 경험과 참가자 의견을 반영하여 하반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투어 전 안전 교육과 자전거 점검을 강화하고, 코스별 이동 시간과 휴식 시간을 조정하여 자전거 초보자와 가족 단위 관광객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하반기 시티투어는 ‘한글길 투어’, ‘남한강 골든벨 투어’, ‘여주 K-컬처 투어’, ‘여주 라이딩 챌린지’ 총 4개의 맞춤형 코스로 운영된다.

대표 코스인 ‘한글길 투어’는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며 역사·문화 해설을 제공하고, 남한강 야생조류 관찰 콘텐츠를 추가해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가족 참가자를 위한 ‘남한강 골든벨 투어’는 한글 자음 키워드를 활용한 퀴즈와 관광지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소형 드론을 활용한 영상 촬영 미션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더해 관광, 놀이, 교육을 아우르는 경험을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여주 K-컬처 투어’와 자전거 동호인을 위한 ‘여주 라이딩 챌린지’ 등 2개의 신규 코스도 단계적으로 개발한다. ‘여주 K-컬처 투어’는 자전거 라이딩에 도자기와 미식 체험을 결합한 특화 콘텐츠로, ‘여주 라이딩 챌린지’는 자전거 동호인과 숙련된 라이더가 여주 전역 100km 순환 코스를 완주 인증하는 자율형 프로그램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는 여주의 관광자원을 가장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라며 “1기 리드 가이드와 2기 수료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전거 시티투어를 통해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여행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여주 자전거 시티투어의 세부 일정 및 예약 방법은 오는 8월 중순부터 ‘여주자전거시티투어.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