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릉교육지원청이 강릉 지역의 정서를 담은 그림책 ‘따숨, 강릉’과 연계한 학생용 인성교육 워크북 「나를 찾아 떠나는 마음여행」 2종을 개발해 출간했다.
이번 워크북은 지난해 강릉 지역 교직원들이 직접 집필한 인성 그림책 ‘따숨, 강릉’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학생들은 강릉의 아름다운 장소를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친구의 마음을 살피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나를 찾아 떠나는 마음여행’ 워크북은 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세심하게 고려해 ‘첫걸음 편’과 ‘성장 편’ 두 가지 종류로 나뉘어 개발되었다. 이 자료는 강릉 지역 유·초·중·고 교사 및 교직원 16명으로 구성된 ‘따숨, 강릉 수업자료 개발연구회’가 학교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하여 집필했다.
기존의 독후 활동이 단순히 그림책의 내용을 확인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이번 워크북은 이야기 속 장면과 장소를 학생 자신의 삶과 마음에 연결하여 확장하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학생들은 ‘따숨, 강릉’에 등장하는 강릉의 다섯 장소를 따라가며 다양한 질문과 활동에 참여한다.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발견하고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는 폭을 넓히게 된다.
또한, 워크북은 쓰기 활동을 넘어 그리기, 만들기, 스티커 붙이기, 생각 나누기 등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풍부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따숨, 강릉’의 ‘숨’이라는 글자에 의미를 더한 ‘숨 고르기’ 활동은 학생들이 잠시 멈추어 호흡에 집중하고 자신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도록 돕는다.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따라 여행하며 질문을 통해 생각하고, 잠시 숨을 고른 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모든 과정은 자연스럽게 ‘마음여행’으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강릉을 여행하는 시간’이 곧 ‘내 마음을 여행하는 시간’이 되도록 설계되었다.
이 워크북은 학교 현장에서 그림책 연계 독서활동뿐만 아니라 인성교육, 학급 활동, 지역 연계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강릉교육지원청 강장혁 교육장은 “이번 워크북이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만나고 서로의 마음에 귀 기울이도록 돕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지역을 배우는 것을 넘어 나를 이해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강릉다운 K-인성교육이 학교 현장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그림책 ‘따숨, 강릉’과 학생용 워크북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강릉의 지역적 특색을 교육과정과 연결한 강릉형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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