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9월 모의평가를 마친 광주동신여자고등학교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습 방향을 재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4일, 학교 시청각실에서는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학부모 아카데미 '정승익의 북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입시 정보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과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공부 계획을 스스로 세우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가능성과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공동체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강연에는 EBSi에서 영어를 강의하는 정승익 강사가 '9월 이후, 흔들리지 않는 공부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진짜 공부의 시작, 흔들리지 않는 공부 습관'을 주제로 가짜 공부와 진짜 공부의 차이를 분석하고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부 양 늘리기에 집중하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습관 형성이 핵심이었다.
두 번째 강의는 '9월 이후 입시 전략과 수능 영어 학습법'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 수준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동안의 학습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필요한 현실적인 전략을 공유받았다. 특정한 학습 방법 강요가 아닌, 학생 스스로 자신의 공부를 점검하고 방향을 설정하도록 유도했다는 점에서 강연의 차별성이 돋р。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교육의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였다.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공부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기회가,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학습 과정을 함께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행사를 준비한 이규진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가진 가장 큰 무기는 가능성"이라며 "포기하지 않는 작은 희망보다 강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인생의 파도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삶의 기반을 조성하고, 바른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이 함께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9월 이후의 공부는 단순히 시험 준비를 넘어,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광주동신여고는 학생들이 흔들리는 순간에도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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