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상기후와 가격 하락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거창군 포도 농가들의 목소리가 군수에게 직접 전달됐다.
지난 9월 10일, 거창군 웅양면 곰내미권역에서는 이홍기 거창군수와 포도 농가,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도 농가 현장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이상기후와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 농가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거창 포도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가들은 고온 현상 등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 여건 악화와 더불어 포도 가격 하락으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농가 경영 안정화와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 그리고 실제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지원사업 개선 등을 거창군에 건의했다.
거창군은 올해 FTA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 포도 농가 직조 필름 및 자연재해 경감 지원, 신선 농산물 수출 지원, 농산물 기준가격보장제 등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포도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생산자단체 및 농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헌신하는 농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현장에서 나온 귀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농가 경영 안정과 거창 포도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친 후 이 군수는 웅양포도 특판행사장을 찾아 참여 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거창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에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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