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정선군 진로박람회 ‘맛있는 꿈 디자인’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PEDIEN] 정선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10일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2026년 제9회 정선군 진로박람회-맛있는 꿈 디자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교사 등 78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정선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진로체험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의 사전 희망직업 설문 결과를 반영하여 총 29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인공지능, 증강현실, 로봇, 드론, 게임 제작, 인공지능 활용 웹툰 창작 등 4차 산업 분야의 미래 기술 체험 부스는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바리스타와 약선차 만들기, 이끼테라리움,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아이싱 쿠키 체험 등 지역 진로체험처와 연계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퍼스널컬러, 메이크업, 네일아트, 더빙 및 라디오 DJ 등 전문 직업 체험 부스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공공 직업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경찰관, 소방관, 해군·육군 간부, 한국철도공사 직무 체험 부스에는 많은 학생들이 몰려 미래 직업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정선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별도 진로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경청하고 구체적인 탐색을 지원했다.

행사 하이라이트로는 대형 로봇이 선보인 '타이탄 로봇 퍼포먼스'가 꼽혔다. 미래 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한층 높이며 행사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체험 활동을 증명하는 '진로체험인 증서'가 발급되어 학교 진로 교육과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이하준 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인을 만나고 직접 체험에 참여하면서 자신만의 꿈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소년들이 폭넓게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