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현지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매력 알려 (전주시 제공)



[PEDIEN]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의 전통미를 간직한 도시, 전주의 매력이 유럽 현지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주시와 전주관광재단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관광박람회 ‘IFTM Top Resa 2026’에 참가했다. 올해는 특히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이번 박람회는 전주를 유럽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교두보가 되었다.

박람회 참가 전, 재단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전주의 한지·공예 등 전통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 및 문화 행사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유럽 현지에서 전주의 문화관광 자원을 꾸준히 홍보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다졌다.

박람회 기간 동안 전주 단독 홍보관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색지장 김혜미자 선생의 전통 한지공예품과 허석희 작가의 현대적인 한지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전통과 현대를 잇는 전주 한지문화의 진수를 선보였다. 오문주 작가가 진행한 ‘한지부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는 현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부채를 만들며 전주 한지문화의 멋과 매력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과의 B2B 상담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한옥, 한식, 한지 등 전주의 고유한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및 연계 방안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서 전주의 위상에 걸맞은 비빔밥, 한정식, 전통주 등 전통 음식과 국악 공연 또한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가을·겨울철 한국 여행을 계획 중인 유럽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주관광재단 용선중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주의 고유 콘텐츠가 유럽 관광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와 재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구축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럽 관광객의 수요에 맞는 전주 관광상품 개발과 판매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