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교육청은 16~17일 양일간 의령군에 있는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도내 초·중등 학교 관리자와 교육전문직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2026년 독서인문교육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의 독서인문교육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의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읽는 학교, 토론하는 교실: 독서인문교육을 이끄는 학교장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16일에는 초등 관리자, 17일에는 중등 관리자가 각각 참여했다.
이날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가 ‘독서인문교육과 학교장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신 교수는 디지털 환경에서 학생의 깊이 읽기와 사고력, 질문하는 힘이 중요한 이유를 짚어보고 독서교육이 학교 교육과정과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리자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했다.
특강 이후에는 학교 독서교육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경남 독서인문교육 정책 방향과 주요 행정 사항을 안내했다.
특히 학교 일과 중 책 읽는 시간을 확보하는 ‘10분의 기적’, 질문과 토론 중심의 ‘1교 1독서 토론동아리’, 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 등 주요 정책을 공유해 학교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독서교육 운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독서교육이 담당 교사 중심의 개별 활동이나 일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고 학교 교육과정과 일상으로 확장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리자가 학교 내 독서 시간을 확보하고 교사의 수업 실천과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학교 구성원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문화를 조성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인공지능이 빠르게 답을 제공하는 시대일수록 학생에게는 글을 깊이 읽고 정보의 타당성을 판단하며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가는 힘이 중요하다”며 “학교 관리자의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모든 학생이 일상에서 책을 읽고 수업에서 토론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 관리자의 독서인문교육 리더십을 높이고 학교별 특성과 교육과정에 맞는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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