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열대식물 화단으로 도심에 생동감 더해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가 도심 주요 생활권 12곳에 조성한 열대식물 화단이 여름철 높은 기온 속에서도 양호한 생육 상태를 보이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도심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공공청사에 열대식물 화단을 시범적으로 조성하고 생육 상태를 관찰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장기간 안정적인 생육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강변시민공원, 주요 교통섬, 인도변 등 대상지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에 조성된 화단에는 칸나, 콜레우스, 만데빌라, 히비스커스 등 여름철 고온과 강한 햇빛에도 비교적 생육이 왕성한 열대·아열대 식물들이 식재되었다. 식물별 높이와 색채를 고려한 입체적인 배치는 시각적 조화와 안정적인 생육 환경을 동시에 고려한 결과다.

화단이 조성된 주요 장소로는 시청사, 시립중앙도서관, 웅부공원, 용상동 성곡천 데크길, 강변시민공원, 송현오거리, 태화오거리, 어가골교차로 등 총 12곳이다. 안동시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이 화단의 아름다운 경관을 11월 초까지 유지할 계획으로, 시민들은 늦가을까지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에 잘 견디는 열대식물을 활용해 도심에 계절감과 생동감을 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기후와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식물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화단과 정원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들의 삶 속에 자연이 스며드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